다낭 골든파인클럽 후기｜현지인도 추천하는 다낭 클럽 핫플
베트남 다낭에 가면 낮에는 해변과 카페, 밤에는 술집이나 클럽에서 다낭 밤문화를 즐기는 게 일반적인 루틴이죠. 친구들과 여행을 갔던 이번 다낭 여행에서도 어김없이 우리는 클럽 탐방을 했고, 그 중에서도 기억에 오래 남을 만큼 재밌었던 곳이 하나 있었어요.
이곳은 한강 앞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위치 찾기가 정말 편합니다. 구글맵 찍고 가도 되지만, 솔직히 현지인에게 이름만 얘기해도 금방 알아듣더라고요. 우리도 그랩을 부를 때마다 기사분이 “아~ 거기요?” 하면서 바로 알아챌 정도로 유명했어요. 다낭 클럽추천할 때 빠지지 않는다는 말, 괜히 나오는 게 아닌 듯합니다.
클럽 내부로 들어서면 딱 느껴지는 건 ‘여긴 진짜 다낭 인싸들이 오는 곳이구나’였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위기라서, 다낭에서 혼자 놀 곳 찾는 분들에게도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갔을 땐 유럽 여행객부터 현지 젊은이들, 한국인 여행객들까지 섞여 있어서, 혼자 술 마시는 사람도 전혀 눈치 보지 않고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공연의 퀄리티였습니다. 그냥 술 마시러 간다는 느낌보다, 마치 공연을 보러 간다는 기분이랄까요? 조명과 연출이 정말 화려하고, 댄서들이 등장하면 클럽 분위기가 확 살아납니다. 무대를 감상하면서 즐기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1도 안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의 음악은 진짜 칭찬할 만합니다. DJ가 센스가 장난 아니에요. 최신 EDM부터 요즘 SNS에서 인기 있는 음악, 심지어 2000~2010년대 힙한 노래들까지 섞어 틀어주니까 세대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요. 저희 일행도 계속 “와 이 노래 진짜 오랜만이다!” 하면서 열광했죠.
중앙에는 덴스 스테이지가 따로 마련돼 있어서, 춤추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올라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뭔가 그 순간만큼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기분이랄까, 분위기가 진짜 잘 만들어져 있어요. 사진 찍어도 잘 나오고요.
그리고 이 클럽이 다른 클럽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점은 직원들의 태도였습니다. 보통 클럽 가면 비싼 술이나 자리를 강요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여긴 그렇지 않았어요. 원하는 메뉴만 주문해도 눈치 안 주고, 서빙도 빠르고 친절해서 오히려 더 기분 좋게 놀 수 있었어요.
가격대는 다른 다낭 인기클럽과 비슷한 편이지만, 우리가 느끼기엔 훨씬 만족도가 높았어요. 그만큼 제공되는 경험이 풍부하다고 할까요. “이 정도면 저렴한 클럽이지”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였죠.
그리고 재미있는 건, 이 클럽이 코로나 이전엔 힐튼 호텔 옆 작은 바 형태로 운영됐었다는 것. 그 당시엔 유일하게 새벽 4시까지 운영하는 곳이었고, 스탠딩 테이블을 길거리에 놓고 다같이 춤추고 노는 방식이라서 정말 ‘외국에서 노는 느낌’을 제대로 줬다고 해요. 그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도 더 세련되게 리뉴얼됐고, 여전히 다낭 밤에 가볼만한 곳 1순위로 꼽히는 이유도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건 매주 다른 테마로 열리는 행사들. 그냥 이름만 붙여놓은 파티가 아니라, 그 주의 테마에 맞춰 무대, 조명, 댄서들의 복장까지 제대로 준비돼 있어서, 매번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는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진 날 갔는데, 그날 분위기는 정말 말로 다 못할 정도였습니다. 인생샷도 엄청 건졌죠.
참고로 헐크라는 별명의 매니저가 있는데, SNS나 메신저로 미리 연락해서 예약을 잡으면 자리도 잘 챙겨주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저희도 미리 연락하고 갔더니 웰컴 드링크부터 테이블 안내까지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더라고요. 다낭에서 생일파티 클럽 찾는 분들이나 특별한 날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겐 강력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후기
다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밤에 갈 수 있는 클럽도 리스트에 꼭 넣어보세요. 혼자든 친구들과 함께든, 분위기 좋은 클럽에서 보내는 다낭의 밤은 정말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다낭 밤에 놀만한 곳, 분위기 좋은 술집,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파티 공간을 원하신다면, 이곳만큼 만족할 만한 클럽은 흔치 않을 겁니다.
처음 다낭 가보시는 분들, 특히 여자 혼자 여행하는 분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은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클럽들이 많아졌고, 그 중에서도 이곳은 특히 추천할 만한 곳이니까요.
술 한 잔과 함께 음악에 몸을 맡기고, 다낭의 열기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다낭의 밤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다낭 한강 앞 "New Golden Pine Pub 골든파인"
Kakaotalk id: GoldenPineGH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https://maps.app.goo.gl/et4a2DDt7ZGHurVP6
New Golden Pine Pub ·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90000 베트남
★★★★☆ ·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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