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클럽 어디가 좋을까?｜분위기, 가격, 인기 TOP 5 정리
다낭 여행에서 밤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클럽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낮에는 해변과 맛집을 돌고, 밤에는 술 한 잔에 좋은 음악까지 곁들인 클럽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여행이 훨씬 다채로워진다. 나도 친구들과 함께 다낭에 다녀오면서 여러 클럽을 가봤는데, 그중 하나는 너무 인상 깊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곳은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해서 찾기도 너무 쉬웠다. 택시나 그랩을 불러도 위치가 워낙 유명해서 기사님들이 다 알더라. 처음 간 날은 그냥 구경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혼자 들어갔는데, 진짜 들어가자마자 분위기에 압도됐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있고, 음악은 시작부터 끝까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완벽했다.
무엇보다 공연이 정말 화려하다. 단순히 DJ 음악만 틀어주는 게 아니라 무대 퍼포먼스, 조명, 덴서들까지 합쳐져서 눈이 계속 즐거웠다. 혼자 와도 전혀 외롭지 않고,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사실 가격은 다낭 다른 클럽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쌀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재밌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어서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졌다.
DJ도 정말 센스 있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랑 예전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넘나들면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간다. 중간에 있는 댄스 스테이지는 관객이 직접 올라가서 춤출 수 있는 구조인데, 진짜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기분이 들었다. 평소 춤추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올라가 보길 추천한다.
다른 클럽들과 다르게 여기는 서빙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하다. 억지로 비싼 술 시키라고 강요하는 분위기 전혀 없고, 마시고 싶은 것만 편하게 즐기면 된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여행 중 하루쯤은 이런 곳에서 풀어져도 괜찮다고 느꼈다.
재미있는 점은 이 클럽이 코로나 이전엔 힐튼 호텔 옆 작은 바도 운영했었는데, 그때부터 이미 다낭 현지인과 외국인 사이에서는 핫한 곳으로 유명했다. 특히 새벽 4시까지 늦게까지 영업하는 몇 안 되는 클럽이었고, 거리 테이블에 앉아서 베트남 밤공기를 마시며 술을 마시는 그 분위기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지금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걸 보면, 이곳만의 매력이 확실한 것 같다.
또 한 가지 특별한 점은 매주 열리는 테마 파티다. 그냥 대충 분위기만 내는 게 아니라, 컨셉에 따라 인테리어, 무대, 의상까지 디테일하게 맞춰서 꾸민다. 어떤 날은 핼러윈 파티처럼 무서운 분위기고, 어떤 날은 핑크 드레스 코드가 걸린 로맨틱한 분위기다. 모든 직원과 덴서들이 다 맞춤 스타일로 나와서 마치 테마파크에 온 것처럼 몰입된다.
혹시 생일파티나 특별한 날을 클럽에서 보내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도 추천한다. 여기서 유명한 관리자가 있는데, 사전에 연락하면 좋은 자리를 잡아주고, 서비스도 후하게 챙겨준다. 실제로 우리 친구가 생일이라 미리 연락해봤는데, 테이블에 샴페인 서비스랑 케이크까지 준비해줘서 감동받았었다.
다낭에서 어디 클럽을 갈지 고민된다면, 이곳만큼은 리스트에 꼭 올려보라고 말하고 싶다. 인싸들이 모이는 진짜 핫플이고, 혼자든 친구들과 함께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여성 혼자 가도 안전하고 편한 분위기여서 걱정 없고, 술 한잔에 음악, 퍼포먼스, 사람들까지 모든 게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그 느낌은 다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다낭 한강 앞 "New Golden Pine Pub 골든파인"
Kakaotalk id: GoldenPineGH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https://maps.app.goo.gl/et4a2DDt7ZGHurVP6
New Golden Pine Pub ·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90000 베트남
★★★★☆ ·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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